■ 진행 : 김영수 앵커, 강려원 앵커
■ 출연 : 류재복 / 해설위원, 이동훈 / 내과전문의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어제 국내 신규 환자가 닷새 만에 가장 많은 49명을 기록했고,이 중 48명이 수도권 발생이었습니다.
정부는 올해까지 치료에를 내년까지 백신 확보를 목표로 기업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에 나서겠단 계획도 밝혔습니다. 이동훈 내과 전문의, 류재복 해설위원과 함께 관련 내용 살펴보겠습니다. 두 분 어서 오세요.
류재복 기자, 인천 개척교회 관련 확진자 조금 전에 우리 취재기자가 전해 줬는데요. 56명까지 늘었다고요?
[류재복]
그렇습니다. 56명이 확진됐는데 더 큰 문제는 실제로 지난달 28일 미추홀구에 있는 등불교회의 부흥회가 직접적인 감염 장소로 꼽히고 있는데 그 가운데 참석했던 목사가 16명인데 그중에 14명이 감염됐습니다.
그런데 지금 그보다 훨씬 많은 40명이 넘는 사람들이 감염이 됐거든요. 이게 다 2, 3차 감염입니다. 1차 감염이 아니고. 그러니까 참가한 교회가 23개 교회가 되니까요. 23개 교회의 교인이 있고 또 접촉할 수 있는 가족들이 있고 이런 식으로 해서 퍼져나가기 때문에 지금 빠른 시간 내에 속도가 상당히 빨라지고 있고요.
그래서 지금 이태원 발생으로 확진된 사람들을 272명으로 꼽고 있고 부천 물류센터가 119명인데 이 교회 관련한 감염이 100명을 훨씬 넘기고 있습니다. 그렇기 때문에 조만간 상당히 큰 감염의 클러스터가 될 것으로 보이고요.
조금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더 큰 걱정은 이분들이 아주 작은 규모지만 많은 교회로 흩어지고 그 교회를 중심으로 한 지역사회 감염이 퍼져나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상당히 걱정이 된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.
지금 방역당국이 상황이 이렇다 보니까 밀접, 밀집, 밀폐 이렇게 3밀 환경을 조심해야 한다고 했는데 아무래도 집단감염이 일어나기 좋은 환경이기 때문이겠죠?
[이동훈]
그런 것들을 딱 꼬집어서 말씀하신 것 같고요. 아마 지금 클럽이라든지 노래방 이런 곳뿐만 아니라 방금 말씀드렸듯이 종교 모임. 종교 모임 중에는 소규모 모임이 많거든요. 각각 가정 내 모임도 있기 때문에 특히 이번에 걱정되는 것 중 하나가 교육자분들이 많이 감염되셨더라고요.
이분들은 굉장히 많은 분들... (중략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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